간단한 휘낭시에 레시피 손쉬운 홈베이커리 아몬드 휘낭시에 만들기

간단한 휘낭시에 레시피 손쉬운 홈베이커리 아몬드 휘낭시에 만들기

프랑스의 달콤한 선물 디저트 휘낭시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한번도 먹어 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는 사람은 없다는 고급 디저트 휘낭시에에 대해 알아보고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목차
1. 금괴를 닮은 휘낭시에
2. 한국의 휘낭시에
3. 아몬드 휘낭시에 만들기 위한 재료 준비
4. 겉바속촉 버터향 가득 휘낭시에 만드는 방법
5. 고급 아몬드휘낭시에 완성

금괴를 닮은 휘낭시에

프랑스 증권거래소에서 근무하는 딜러들은 새해가 되면 서로 선물을 나누어 주는 풍습이 있습니다. 선물의 종류가 다양할 수 있지만 금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끼리 주고 받는 선물이라는 점에 특별한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었는데 바쁜 증권거래소 딜러들은 멀리 가서 선물을 고를 만한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가까운 곳에서 고를 수 있는 의미 있는 선물을 필요로 했습니다. 그래서 증권거래소 인근의 제과점에서 근무하는 한 제빵사는 좋은 선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제품을 고민하게 되면서 제빵사는 이들이 증권거래소 딜러라는 점에 착안해 관련성이 있는 선물을 고민한 끝에 경제와 연결성이 있는 의미를 담은 구움과자를 만들게 됩니다.

휘낭시에 

제빵사는 '영원하면서 경제적인 가치가 있는 것'이 무엇일지 고민을 한 끝에 '금괴'를 떠올렸고, 그 모양을 담아 구움과자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지금까지도 인기 있는 디저트로 사랑받고 있는 휘낭시에가 된 것입니다. '휘낭시에(Financier)'라는 이름은 프랑스어로 '금융가'를 뜻하는 형용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더군다나 프랑스인들은 차나 커피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를 즐기는 생활을 하니 유용하기까지 한 선물이 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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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덕분에 요즘도 프랑스 증권거래소 딜러들은 새해가 되면 덕담을 나누며 재물운을 바라는 뜻에서 서로에게 휘낭시에를 선물을했고 조금 달라진 점이 있다면 최근에는 금괴 모양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형태를 한 휘낭시에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긴 세월을 이어오면서 휘낭시에는 누구나 맛있게 즐겨 먹는 디저트이자, 그 안에 재물운을 누릴 수 있는 소망까지 담으며 프랑스를 너머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는 디저트의 백미가 되었습니다.

한국의 휘낭시에

한국에서도 역시 휘낭시에는 인기 있는 디저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을 잡았습니다. 서양 디저트 문화가 점차 한국에 들어오면서 많은 프랑스 빵집과 카페가 생기게 되었는데 그러면서 휘낭시에도 자연스럽게 대중들에게 노출이 되기 시작 했습니다. 특히나 대도시의 주요 지역 인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의 대형 쇼핑몰이나 상업 지역에 위치한 프랑스 스타일의 빵집이나 디저트 카페에서 휘낭시에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디저트를 좋아하므로, 휘낭시에와 같은 디저트는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아몬드나 다른 견과류의 풍미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요즘에는 한국의 전통적인 쿠키 약과, 한과 등을 배합한 휘낭시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변형된 휘낭시에가 인기를 끌고 되려 역으로 해외에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홈베이킹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직접 휘낭시에를 만들어보기도 하는데 어렵지 않은 디저트다 보니 다양한 레시피들이 공유되고 있어 읽어보고 자신에게 맡는 레시피를 골라 한번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아몬드 휘낭시에 만들기 위한 재료 준비

아몬드 휘낭시에 만들기 재료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밀가루 박력분 25g, 강력분 25g
밀가루는 빵의 기본적인 구조를 형성하고, 버터와 함께 잘 섞여 바삭한 질감을 만들어냅니다.

2. 무염 버터 130g
빵을 구울때 필수적으로 필요한 재료입니다.
3. 흰 설탕 100g, 꿀 20g, 소금 1g
쿠키의 맛을 돋우는 역할을 합니다.
4. 계란흰자 100g
고소한 맛과 섞는데 필요한 수분을 제공합니다.
5. 아몬드 파우더 45g
아몬드 휘낭시에의 기본 베이스로 고소한 맛을 제공합니다.
그 외에도 자신의 취향에 따라 초코칩, 라즈베리 등을 첨가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필요한 도구는?▼

큰 그릇: 재료를 섞는 데 사용합니다.
휘핑기: 버터를 풀어줄 때 사용합니다.
주방용 채: 가루들을 곱게 채칠 때 사용 합니다.
실리콘주걱: 반죽을 잘 섞을 수 있기 때문에 필수로 필요합니다.
뒤집개: 빵을 뒤집는 데 사용합니다.

휘낭시에틀: 머핀모양을 잡고 구울때 사용합니다.

2배 점점 더 좋아지는 공간 2jumjum2 : 2jumjum2

위의 재료와 도구를 준비하면 휘낭시에를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준비가 완료된 것입니다.

겉바속촉 버터향 가득 휘낭시에 만드는 방법

휘낭시에틀에 버터를 바르고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1. 베이킹을 시작하기 전, 휘낭시에 틀에 버터를 꼼꼼히 발라준 뒤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우선 틀에 버터를 꼼꼼히 바르면, 디저트가 틀에 달라붙지 않도록 합니다. 이로써 완성된 디저트를 틀에서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게 되고 냉장고에 넣어 잠시 굳히게 되면, 버터가 설정되어 디저트를 구울 때 틀과 반죽 사이에 일종의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이후 냉장고에서 굳힌 버터는 오븐에서 빠르게 녹아 내려 반죽의 바깥쪽에 바삭한 텍스쳐를 형성하게 도와줍니다. 이러한 과정은 휘낭시에의 고유한 바삭한 텍스쳐를 만들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휘낭시에에 그 향긋한 냄새와 맛을 더욱 강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버터130g을 태우듯이 녹입니다.

2. 버터130g을 냄비에 넣고 인덕션(가스)에 태우듯 녹여 주는데 온도(불)를 조절해 가며 완전히 녹고 갈색화 되면 식혀줍니다.

냄비에 버터를 넣고 녹여 갈색화하는 과정을 '버터 노이제트(Butter Noisette)' 또는 '브라운 버터(Brown Butter)' 라고 하는데 중소 불에서 버터를 서서히 녹이다가 거품이 많이 생기는데 이는 버터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불 조절을 하면서 버터를 계속해서 잘 관찰합니다. 그러면 밑바닥에 있는 단백질이 천천히 갈색으로 바뀌기 시작할 것입니다. 버터가 끓기 시작하면 불의 온도를 낮춰 조절합니다. 너무 높은 온도에서는 버터가 타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후 버터가 골든 브라운 색상을 띄게 되면 불에서 내립니다. 갈색화는 버터의 깊은 풍미를 갖게 하기 때문에 휘낭시에 만들때 중요합니다.

새로운 그릇에 계란 흰자100g을 넣고 살짝 풀어 준 뒤 설탕100g, 꿀20g, 소금1g 을 넣고 저어 줍니다. 

3. 큰 볼을 꺼내 계란흰자 100g을 넣고 살짝 풀어 준 뒤 설탕100g, 꿀20g, 소금1g을 넣고 저어 줍니다.

이렇게 하면 계란 흰자의 구조와 성질을 변경하여 다양한 제품의 텍스쳐와 풍미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설탕은 계란 흰자의 안정화를 도우며 설탕이 계란 흰자의 단백질과 함께 작용하여 더 안정적인 거품 형태를 만들어 냅니다. 참고로 저을 때 모든 성분이 균일하게 혼합 될 때까지 계속해서 저어주며 거품이 많이 생기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아몬드 파우더45g, 박력분25g, 강력분25g을 주방용 채에 쳐주고 3번과 섞어 줍니다.

4. 아몬드 파우더45g, 박력분25g, 강력분25g을 주방용 채에 쳐주고 3번 (계란흰자, 설탕, 꿀, 소금)과 잘섞어 줍니다.

디저트의 텍스쳐와 풍미를 위한 핵심적인 단계로 주방용 채에 곱게 쳐주고 큰입자를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3번 계란흰자 100g, 설탕100g, 꿀20g, 소금1과 균일하게 혼합해 강력분과 박력분 반죽의 구조와 높이를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조합이 디저트의 풍미와 질감을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갈색화된 버터와 4번과 섞어 줍니다.

5. 1번 갈색화된 버터가 미지근한 정도로 식으면 4번 반죽과 4번이상 나누어 혼합해 천천히 섞어 줍니다.

갈색화된 버터를 반죽과 섞는 과정은 베이킹에서 깊은 향과 풍미를 더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술입니다. 브라운 버터는 풍부한 견과류 향과 캐러멜 향이 나는데, 이는 버터의 단백질이 메일라드 반응을 일으켜 갈색화 되면서 생기는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브라운 버터를 다른 재료와 섞을 때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 첫째, 브라운 버터는 먼저 미지근한 정도로 식혀야 합니다. 너무 뜨거운 상태에서 다른 재료와 섞으면, 특히 계란이 들어있는 반죽은 익게 되거나 구조가 망가질 수 있습니다. 두번째, 미지근해진 브라운 버터를 반죽에 한 번에 모두 추가하지 않고, 여러 번에 나누어 천천히 추가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반죽과 버터가 균일하게 잘 섞이도록 합니다. 세번째, 브라운 버터를 천천히 혼합하면서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합니다. 갈색화 버터를 사용하여 만든 디저트는 그 풍부한 향과 깊은 맛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방법으로 다양한 디저트를 만듭니다.

만들어진 반죽을 짤주머니를 만들어 줍니다.

6. 5번 반죽을 짤주머니에 넣어 줍니다.

반죽이 흐르듯 되기 떄문에 짤주머니에 넣을 때 그냥 무작정 넣으려고 하면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처럼 컵을 이용해 짤주머니의 입구를 넓게 펴준 후 반죽을 부어주면 편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사용시 큰 짤주머니를 선택하고 해당 레시피에서는 짤주머니의 노즐을 사용하지 않는것이 오히려 더 편리합니다. 너무 많이 채우면 사용할 때 어려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짤주머니의 1/3 정도만 반죽으로 채우고 반죽을 넣은 후, 짤주머니의 상단을 꽉 잡아 공기를 제거하며 밀어내립니다. 이렇게 하면 반죽이 고르게 나오게 됩니다.

7. 짤주머니를 통해 반죽을 틀 80% 정도로 넣어주고 아몬드 슬라이스를 취향껏 넣어준 후 190도 예열된 오븐에 14분 구워줍니다.

반죽이 흐르듯 되기 떄문에 짤주머니에 넣을 때 그냥 무작정 넣으려고 하면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처럼 컵을 이용해 짤주머니의 입구를 넓게 펴준 후 반죽을 부어주면 편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사용시 큰 짤주머니를 선택하고 해당 레시피에서는 짤주머니의 노즐을 사용하지 않는것이 오히려 더 편리합니다. 너무 많이 채우면 사용할 때 어려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짤주머니의 1/3 정도만 반죽으로 채우고 반죽을 넣은 후, 짤주머니의 상단을 꽉 잡아 공기를 제거하며 밀어내립니다. 이렇게 하면 반죽이 고르게 나오게 됩니다.

고급 아몬드휘낭시에 완성

완성된 아몬드휘낭시에

완성된 휘낭시에는 바삭한 외부와 부드럽게 녹는 내부의 조화가 너무나도 완벽했습니다. 아몬드 슬라이스는 풍미와 질감 모두를 향상시켜 주었고, 그 위의 설탕 천은 디저트의 달콤함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었답니다. 다음에도 다양한 베이킹 레시피로 찾아뵐게요! 함께 베이킹의 즐거움을 느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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